우리는 빠르게 진화하는 세계에 살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드론 같은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영상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으며, IoT 기술로 세계의 디지털 패브릭을 만들어 변화하고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양과 속도, 다양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환경과 새로운 아키텍쳐 등으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데이터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분석하며 모두가 협업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공간정보시스템)가 그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모든 데이터의 80%가 공간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데이터가 20년 전에 나온 것을 감안해보면 거의 모든 것이 위치정보가 태그된 지금은 그 수치가 더 높을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GIS는 위치 기반 데이터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분석과 협업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위치 정보를 사용해 다양한 유형의 주제도 데이터(thematic data)를 통합하고 전체론적인 시각(Holistic Perspective)으로 분석할 수 있는데요, 좀더 쉬운 설명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GIS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