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0년 7월 경제 회복 정책을 위해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 디지털 뉴딜로 산업 전반에 4차 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Forbes.com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 세계적 흐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국가와 산업군에 관계없이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달성해야 하는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도시가스, 지역난방 사업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대비하고자 합니다.
대규모 산업 기업의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다량의 현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전 세계적으로 1,350여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에서 2018년 사이 디지털 혁신에 대한 투자가 총 1,000억 달러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
우리나라도 대기업을 필두로 이러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수단이다.” (LG 구광모 회장)
“사업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는 ‘딥 체인지’를 준비해야 한다.” (SK그룹 최태원 회장)
“IT와 데이터를 결합해 우리의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힘써달라” (GS 허태수 회장)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꾸준히 변화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따라서 디지털 변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결과가 예상만큼 성공적이기는 어렵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경영진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투자에 대한 수익이 낮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McKinsey가 2016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복잡한 대규모의 IT 프로젝트 중 70%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GE, Ford, 그리고 P&G 사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실패했다고 알려진 기업들입니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IT 프로젝트로만 여기고 비즈니스모델이나 워크 플로우 등 사업의 근본적 변화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됩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 기업에 어떻게 적용될지 이를 통해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IBM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
세일즈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기존 인프라에 통합하여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프로세스 변화와, 궁극적으로 조직 문화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여러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은 조직의 변화입니다.
흔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떠올릴 때 인공지능, IoT, 3D등과 같이 시각적으로 이목을 끄는 결과물을 떠올리며 본질에 대해 잊곤 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근간은 사람, 프로세스 그리고 조직의 디지털 변혁으로 모든 것을 ‘데이터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적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워크 플로우등이 변화하여 운영 효율성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4차 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변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한 데이터 댐입니다.
이미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우리도 할 수 있을까?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 혁신의 흐름 속에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살아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수집, 관리 및 활용하여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수익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GIS가 그러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IS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이라 대표되는 IoT, 드론, BIM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의 80%가 주소 또는 전화번호와 같이 공간 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보다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은 각기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위해 개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거나 개발하지 않아도 ArcGIS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의 앱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고민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하기 정보 작성을 통해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