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국내 파트너사 최초로 Esri Partner Network Silver를 획득한 Esri 솔루션 전문 기업 GBS Korea의 신민정 대표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GBS Korea (지비에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Esr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뉴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Esri Partner로 약 20년 간 활동하고 있는 GBS(Geographic Business Solutions)의 투자를 받아 2018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신민정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국내 최초로 Silver를 획득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Esri Partner Network Silver를 획득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고 들었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획득하기 힘들었던 만큼 좋은 혜택을 받으셨나요?
Silver 등급을 획득하게 되어 저희 한국지비에스 임직원뿐만 아니라 Gold 등급 파트너인 본사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Silver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만 그 중 매년 초 열리는 Esri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지원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저희 직원들이 최신 기술과 플랫폼의 로드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사를 통해 글로벌 사례들을 현지화 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더 쉽고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일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또한 마케팅 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에스리 기술 자격증 시험 바우처를 제공받아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혜택들을 잘 이용하여 한국지비에스도 Gold 등급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더 성장해 가겠습니다.
“창립 후 약 4년 만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어 내셨는데, 한국지비에스만의 성장 비결이 있나요?
한국지비에스가 단기간에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GBS의 적극적인 기술이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에스리의 혁신에 발 맞추어 최신 기술을 응용하였던 것이 비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과 에스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키워나갔던 것도 주효했습니다.
“한국에스리와 한국지비에스가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간단히 설명 해 주실 수 있나요? 특히, 한국에스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얻게 되는 혜택이 있다면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고객분들이 투자 대비 최대의 리턴을 얻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한국에스리와 긴밀히 협조함으로써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더 짧은 시간에 더 최적화된 솔루션을 만들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업단계에서는 고객의 예산과 니즈를 충족하는 소프트웨어 구성을 제안하고, 프로젝트 중에는 한국에스리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의 성공사례가 쌓일 수록 저희가 한국에스리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지비에스의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고, Esri 제품을 활용하고 싶은 고객 분들이 한국지비에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을 때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요?”
한국지비에스는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업무 협약을 맺으시는 고객분들은 저희뿐만 아니라 본사의 풍부한 지식베이스를 접근하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 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받으실 수 있고, 내부적으로 GIS 역량 강화를 원하시는 경우 교육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적재적소에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이 중요한 시대이므로, 고객분들이 지속가능한 위치정보 활용 전략과 로드맵을 가지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KBS와 KB손해보험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프로젝트 였고, 한국지비에스 만의 전략 방향은 무엇이었는지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KBS는 국내 유일한 재난주관방송사입니다. 뚜렷한 4계절의 특성과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까지 자주 발생하는 요즘 KBS 재난미디어센터는 더 효과적으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장하는 방송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재난 현장에 가까이 있는 국민들에게 꼭 알아야할 정보를 전달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재난 방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실시간성, 특보 방송 준비의 편의성, 효과적인 시각화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저희는 ArcGIS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자동화 기능과 3D 시각화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수차례의 사용자 교육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인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KB손해보험은 기업과 개인에게 재산을 보호하는 버팀목과 같은 손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날씨의 패턴이 달라지고, 여러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요즘, KB손해보험은 좀 더 고객 중심으로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고민하였고 재난 예상 지역에 있는 고객에게 좀 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재난 알림 서비스를 기획하였습니다. 재난은 짧은 시간에 긴박하게 발생함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KB손해보험은 ArcGIS 플랫폼과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여 재난 예상 지역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영향권 고객을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끝으로, 한국지비에스에서 홍보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해 주세요”
한국지비에스는 위치정보 전략을 고민하시는 기업과 기관에게 무료 컨설팅과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ins@gbs.kiwi 또는 070-8887-1100으로 연락주시면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채용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GIS 전공자 및 GIS와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