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탐사기획팀은 학교시설만 건설할 수 있는 ‘학교용지’로 지정된 후 학교가 지어지지 않은 전국의 미집행 학교 용지를 조사했습니다. 학교용지 지정 이후 건설이 이뤄지지 않은 채 방치된 토지 면적은 605만6,243㎡(183만평)으로,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시군구까지 고려하면 미집행 학교용지(시설)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집행 학교용지는 다른 용도로는 개발이 불가능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와 학령인구 감소에도 학교용지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중앙정부인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지방자치단체 등은 이 같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서울경제 탐사기획팀은 미집행 학교 시설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 보고, 연도별로도 나눠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독자들이 기사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콘텐츠 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에스리와 함께 전국 미집행 학교 용지에 대한 인터렉티브(interactive) 지도를 만들었는데요, 더 나아가 이 기사를 에스리 스토리맵(Story Maps)에 옮겨 기사를 보며 지도들을 확대/축소하거나 클릭해 세부정보를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 탐사기획팀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서울경제 탐사기획팀] 학령인구는 갈수록 주는데…학교용지 605만㎡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