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 같은 강력한 태풍이 도시를 황폐화시키면, 시민의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와 시민간의 정보 공유가 가장 중요합니다. Esri의 스토리 맵은 재해 발생 전부터 사후 조치 상황까지 시민들에게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도구입니다.
재난 전, 정부는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스에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를 조합해 지도에 태풍의 이동 경로를 표시하여 시민들이 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병원이나 대피소의 위치를 나타내 가장 빨리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통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미국 찰스턴시는 다가오는 태풍 매튜를 대비해 피난 경로, 시내 주차장 위치, 대피소 등의 정보를 스토리 맵에 담아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찰스턴시에서 제작한 스토리 맵. 프로그래머 없이 직접 구성
재난 중에는 소셜미디어가 살아 납니다. 사람들이 #CHABA 또는 #차바 등의 해시 태그를 사용하여 재난 현장 사진이나 라이브 비디오를 공유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소셜미디어 데이터는 재해의 규모를 이해하는 좋은 프록시이자 구조대가 복구 작업 계획 시 실제로 참고할 수 있는 가치있는 정보가 됩니다.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에 위치 정보가 태그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 쉽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실시간 이미지 정보는 일분 일초가 중요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사상 최대의 태풍 중 하나인 욜란다가 필리핀에 상륙했을 때 소셜미디어 피드를 확인해 보십시오.
필리핀 욜란다 태풍 때 소셜미디어 태그로 제작된 지도
재해 후, 모두가 회복에 집중합니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원조하여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두 동일한 상황 보드를 공유하여 함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예로, 지난 8월 심각한 홍수 사태가 발생한 배턴 루지(Baton Rouge)는 911 통화 목록과 수색 구조 통화 데이터 등을 조합하여 지역의 침수 면적을 추정하였습니다. 여기에 크라우드소싱 Web 지도로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그들의 실제 데이터를 빠르게 통합하여 보다 정확한 홍수 영역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지도를 이용하여 피해 규모와 우선순위에 따라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할당하였습니다.
배턴 루지에서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로 제작한 침수 면적 추정 지도
찰스턴시는 Esri가 제공하는 Configurable Template을 사용해 ‘시민 피해 보고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반응형 리포트를 통해 시민들은 직접 자신의 피해 상황 및 위치, 그 밖에 상세한 사항을 시에 알려줄 수 있습니다. 저희 블로그에서도 실시간 정보가 지도로 업데이트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nfigurable Template을 이용해 제작된 시민 피해 보고서.
프로그래머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스토리 맵은 또한 복구 작업 현황을 알려주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2년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샌디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피해가 가장 심한 허리케인입니다. 미국에서만 적어도 147명이 사망했으며, 손해 배상액은 75조를 넘어 섰습니다. 이 허리케인의 피해로부터 여전히 회복 중인 미국 일부 지역들은 Esri의 스토리 맵을 소통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e United States Fish & Wildlife Service는 현재 진행 중인 동부 해안 복구 프로젝트를 공유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스토리 맵으로 소통하는 미정부
스토리 맵이란?
스토리 맵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리 기반으로 구성하여 소통을 돕는 심플한 무료 Web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어떤 주제든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교육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하는데 사용됩니다. ArcGIS 온라인 기관 계정을 갖고 계시다면, 스토리 맵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ArcGIS 플랫폼에서 활용해 보십시오.
스토리 맵은 단지 대중에게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스토리 맵으로 할 수 있는 우리가 몰랐던 9가지 기능“에서 더 많은 것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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