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정보과 조기웅 주무관, 국내 최초 개방형 지도 플랫폼 구축 등으로 행정혁신 선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토지정보과에 근무하는 조기웅 주무관이 인사혁신처의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기웅 주무관은 국내 최초로 개방형 지도(Map) 플랫폼 구축과 지도정보의 행정정보 자산 등록 등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함께 정부3.0 가치실현과 지도기반의 행정혁신을 이끌고 있는 공간정보 업무담당자다.
조기웅주무관[1]
2013년부터 인천시 정부3.0 핵심 선도사업으로 텍스트 형태의 일반 행정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해 행정공유 자산으로 공유하고,이를 새로운 정보소통언어인 지도(Map)를 행정혁신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정부3.0 가치실현을 완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도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IT기업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을 위치정보로 보고 지도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에서 조기웅 주무관은 지도기반의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2013년 ‘행정은 쉬워지고 시민이 편리’해지는 인천시 지도포털 서비스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2013년), 아파트, 연립, 단독 등 부동산 매매의 실거래 가격정보 공개기간 단축(3개월 → 익일)과 인천 AG, APG 정책지도 모바일 서비스(2014년), 부동산 실거래가격 지도 서비스와 국민은행 아파트 시세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2015년)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기업인 네이버와 인천 지도 콘텐츠 공동서비스(2010년), 다음카카오와 인천의 미래와 다음 창의력 더하기(2013년),네이버․다음 지도서비스와 인천시버스정보시스템 연계(2013년), 한국Esri와 차세대 공간정보 관리 및 활용 사업(2015년), KB국민은행과 부동산 가격정보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2015년)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업무의 구분없이 공유․협업을 이끌어 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공개 가능한 정보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 시민 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인천시 환경에 맞게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인천시정 발전의 주역으로 헌신․봉사해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병윤 시 행정관리국장은 “방대한 도시정보를 플랫폼 기반에서 공유와 협업을 극대화하는 행정정보와 지도(Map)의 만남으로 행정은 쉬워지고 시민은 편리해지고, 공간정보 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량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인천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